업체들이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1조1000억원 규모의 국내 인스턴트 커피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다.
커피믹스 시장 1위 업체인 동서식품은 오는 19일 새로운 커피믹스 브랜드 '카누(KANU)'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맥심' 브랜드가 커피 알갱이를 동결 건조해 만든 것과 달리 새 커피믹스는 미세하게 간 커피 원두가 그대로 들어 있는 게 특징이다. 동서식품은 "직접 갈아 넣은 원두와 체내 당분 흡수를 줄여주는 브라운 자일로스 설탕을 사용해 커피 풍미는 그대로 살리되 건강까지 생각했다"고 밝혔다. 고급 재료를 사용한 만큼 기존 커피믹스보다 가격은 다소 오를 것이라고 한다.
동서식품이 새 커피믹스를 출시한 것은 최근 치열해지는 커피믹스 시장에서 1위를 굳히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 남양유업이 지난해 12월 '프렌치 커피믹스'를 출시하며 커피믹스 시장에 뛰어든 뒤, 불과 6개월 만에 네슬레를 제치고 국내 시장 점유율 2위로 뛰어오른 것을 견제하기 위해서다. 남양유업은 카제인나트륨(인스턴트 커피에 유화제로 쓰이는 화학 식품첨가물) 성분이 든 커피믹스 프림 대신 무지방 우유를 넣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받으며 시장점유율이 20%에 육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줄곧 80%를 웃돌던 동서식품의 시장 점유율은 70%대로 떨어졌다.
국내 업체뿐 아니라 스타벅스코리아도 지난달 미세분말 봉지 커피인 '비아'를 출시하면서 커피믹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동서식품 '카누'와 마찬가지로 원두를 미세한 분말로 갈아 만든 것으로 3개 들이 1세트가 3500원(맥심 커피믹스는 개당 150원)이다.
동서식품이 새 커피믹스를 출시한 것은 최근 치열해지는 커피믹스 시장에서 1위를 굳히기 위한 전략인 것으로 보인다. 남양유업이 지난해 12월 '프렌치 커피믹스'를 출시하며 커피믹스 시장에 뛰어든 뒤, 불과 6개월 만에 네슬레를 제치고 국내 시장 점유율 2위로 뛰어오른 것을 견제하기 위해서다. 남양유업은 카제인나트륨(인스턴트 커피에 유화제로 쓰이는 화학 식품첨가물) 성분이 든 커피믹스 프림 대신 무지방 우유를 넣어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받으며 시장점유율이 20%에 육박하고 있다. 이 때문에 줄곧 80%를 웃돌던 동서식품의 시장 점유율은 70%대로 떨어졌다.
국내 업체뿐 아니라 스타벅스코리아도 지난달 미세분말 봉지 커피인 '비아'를 출시하면서 커피믹스 시장에 뛰어들었다. 동서식품 '카누'와 마찬가지로 원두를 미세한 분말로 갈아 만든 것으로 3개 들이 1세트가 3500원(맥심 커피믹스는 개당 15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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