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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특별판 용어설명

쾌남덩어리 2010. 5. 18. 07:17
 
※  영화파일을 왠만큼 좀 다운받아 보신분이라면... 해당 영화의 일반판특별판 이 따로 있는것을 알고 계실겁니다.
 
영화파일을 다운받다 보면, 다른건 다 이해 가는데 파일 중간쯤에 SEDC 니 자주 못보는 파일 이름이 간혹 보일때가 있죠
 
예). 토이 스토리 2.Toy.Story.II.1999.SE.XviD.AC3.3AUDIO.3CD-WAF
     토이 스토리.Toy.Story.1995.10th.AE.XviD.AC3.3AUDIO.3CD-WAF
 
저도 어디서 파일 설명을 봤는데도 이런 파일 이름은 간혹 보기 때문에 헷갈리고 어렵습니다 ㅠㅠ
 
그래서, 마련한 코너 <해당 영화의 일반판특별판의 차이>를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일반판 -- 극장개봉용이나 일반 렌탈 대리점 등에 배포되는 통상적인 DVD를 말합니다
 
특별판 파일 제목은 기본적으로 DVD를 릴 한거기 때문에 밑에 설명은 DVD 특별판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인코딩 한 릴 파일명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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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판 -- 오늘 배울 가장 중요한 부분이므로 상세하게 파고들어 가보겠습니다..
 
 
SE (Special Edition) - 스페셜 에디션판 (특별판) 
 
일반적으로 출시되는 타이틀에 비해 부가정보화질, 음향 등의 질을 높여 소장가치를 높인 타이틀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현재는 왠만한 타이틀도 SE란 꼬리를 달고 출시되므로 의미는 많이 퇴색되었습니다.
보편적으로 일반판으로 출시 후 SE판 DVD를 출시하는 경우가 요즘은 통상적으로 되었습니다.
본영화는 그대로지만 코멘터리 혹은 삭제장면 등과 같은 부가적인 서비스가 일반판에 비해서 풍성한 것입니다.
하지만, 앞서 설명했듯 최근의 타이틀들은 초기 출시부터 SE를 달고 나와서 셔플먼트(보너스부록)가 풍부합니다..
SE에는 DTS트랙 추가와 같은 요소가 붙을수도 있습니다
 
 
ME (Masterpiece Edition) - 마스터피스 에디션
 
걸작품을 뜻하는 ‘마스터피스’ 는 명작으로 손꼽히는 영화들을 완벽한 퀄리티의 DVD로 탈바꿈시킨 작품에 붙이는 타이틀이다.
특별판(Special Eidtion), 한정판(Limited Edition), ‘박스세트(Trilogy) 등의 DVD용어들과 함께 쓰인다.
 
‘마스터피스 에디션’ 은 크게 고전 작품을 DVD로 일반 제작하는 경우와 현대 작품을 리마스터링해 제작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이 경우는 대개 원본 소스의 상태가 트랜스퍼(Transfer)나 리마스터링(Re-mastering)의 가능 여부에 따라 달라지곤 한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 의 경우 이미 DVD로 출시된 바 있지만, 원본 소스를 HD 트랜스퍼 작업을 통해 화질 개선 및 복원하며, 서플먼트의 추가, 다양한 오프 서플 등을 추가해 ‘마스터피스 에디션’ 으로 탈바꿈한다는 것이다.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았지만 일본에서는 지난 2월 ‘임권택의 마스터피스(Masterpiece of kwon-Taek Im)’ 이라는 타이틀로 ‘서편제’, ‘춘항뎐’, ‘축제’, ‘태백산맥’ 등의 네 영화를 묶은 ‘마스터피스 에디션’ 이 출시되기도 했다
 
 
CE (Collector's Edition) - 소장가용 판
 
이것은 일명 영화매니아를 위해서 소장가치를 좀 더 부여해서 만든 판입니다.
SE와 큰 차이는 나지 않지만 소장욕구를 증대시키기 위해 패키지 등에 좀 더 신경을 쓴 타이틀을 말합니다.
 

LE (Limited Edition) - 한정판
 
이는 한정 수량만을 출시하는 타이틀을 뜻합니다.
출시 당시부터 3000장 한정 등 수량이 제한되어 있으므로 희소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고 중고임에도 고가로 판매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한정판의 경우 일반판에 비해 패키지가 다른 경우도 많으며 여러가지 특전이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미국이나 영국 등에서 300 이나 500개 미만의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를 말할 때도 쓰입니다.
 
 
UE (Ultimate Edition) - 완결판.최종판
 
이는 스페셜 피쳐는 물론 화질과 음질 등을 최상급으로 제공해 더 이상 높은 퀄리티의 타이틀은 출시되지 않는다는 의미를 강조할때 쓰이는 약어입니다.
최고의 소장판이라고 보시면됩니다.
 
 
FE (Final Edition) - 파이널 에디션 . 최종판
 
의미상은 UE와 같은 의미입니다.. 이 판도 마찬가지로 더이상의 높은 퀄리티의 타이틀은 출시 안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걸로 출시된거는 우리나라의 <올드보이> 뿐입니다.
 
 
EE (Enhanced Edition) - 확장판
 
말그대로 기존의 영화에서 삭제되었던 장면이나 편집을 통해서 부자연스러웠던 부분을 자연스럽게 이어서 런닝타임이 늘어난
확장판입니다. 무삭제된걸 붙이는 그런 의미가 아니라 자체적으로 확장된 버전입니다.
 
 
DE (Deluxe Edition) - 디럭스 에디션
 
초호화판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의 화질 사운드 등 부수적인 모든것을 최대한으로 끌어 올렸다는 의미로 쓰입니다..

개념상의 의미일뿐 SE의 단계에서 좀더 상한선의 버전이라 보시면 됩니다.
보통 한정판으로 해서 나옵니다. 하지만 모든게 한정판으로 나오진 않습니다.
 
 
SC - 슈퍼비트 콜렉션
 
슈퍼비트 타이틀은 순수히 양보다는 질을 찾는 매니아들을 위해서 콜롬비아트라이스타 에서 개발한 타이틀입니다.
디비디는 듀얼레이어일 경우에 9.4기가바이트의 용량을 갖는데, 이중에서 영상과 음성, 그리고 셔플먼트의 차지하는 용량에서 셔플먼트를 과감히 없애버리고, 전송률을 높인 영상과 DTS트랙을 기본으로 고화질의 영상미와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무기로 나온 것입니다..
의외로 인기가 많습니다.. 화질은 기존에 출시된 타이틀에 따라서 큰 차이가 나는 반면에 별로 눈에 띄지 않기도 합니다..
이러한 슈퍼비트 타이틀은 용량을 영상과 음성 부분에만 최대한 할당하기 때문에 메뉴도 단순한 형태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UE (Ultra Edition) - 울트라에디션
 
크라이테리언社의 타이틀에서 자주 볼수 있습니다.
일반판과는 다르게 3장의 시디로도 엄청난 양의 서비스부록을 보실수있습니다.
 
 
AE - 기념판
 
보통 고전영화들이 10주년 20주년 등등을 주기로해서 화질이 개선된판을 내놓는데 그런 의미로 쓰인 약자이다 .
 
 
DC (Director's Cut) - 감독판
 
감독판은 디렉터스 컷(Director's Cut) 이라는 말로 표현합니다.

영화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기로는 감독이 촬영과 편집 등의 모든 면에서 전권을 행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은 큰 돈이 들어가는 자본집약적 예술이기에, 돈을 대주는 제작자의 영향력이 보기보다 막강한 편입니다.

그래서 간혹 감독의 의도와는 다르게 제작자가 영화를 직접 재편집해서, 감독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넣은 부분을, 대중적으로 불필요하다고 잘라내거나 하는 경우들이 생겨나게 되죠. 그런 부분에 대해, 나중에 감독이 자신이 원래 생각했던 순서로 재편집을 하고, 삭제된 장면을 찾아넣고 하는 것이 흔히 말하는 디렉터스 컷 입니다.
 
정리하면, 감독판과 일반판은 꼭 '결론이 다르다' 라는 공식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반판과 감독판이 거의 유사하지만, 일반 상영시에는 삭제된 장면 등을 추가로 더 넣어서 영화의 해석등을 더욱 풍부하게 하는 것도 훌륭한 감독판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추가의 대표적인 예가 뤽 베송 감독의 <레옹>입니다.
<레옹>의 감독판에서는 레옹과 마틸다의 정사장면을 넣어서, 이들의 관계를 정신적 사랑의 관계에서 육체적 관계로 발전시키죠.

이처럼 감독판은 결말이 다른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감독이 의도한 내용을 더욱 순수하게 살려내는 해석의 도구로 많이 기능합니다.
 
 
CC (Criterion Collection) - 크라이테리언 . 궁극의에디션
 
크라이테리언(Criterion)은 LD (Laser Disc) 시절부터 콜렉터들과 매니아들에게 상당히 유명한 회사 였다.
 본래 Voyager社라고 하는 회사가 자사에서 발매하는 영화들의 LD판에 붙인 이름에서 시작된 것으로, 최초로 제대로 된 특별판(Special Edition)의 시초였다. Voyager는 다른 스튜디오들에 비해 상당히 영세한 환경에서 적은 극소수의 인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규모 역시 작은 독립 스튜디오 수준의 회사이다.

거기에 흔히 서플먼트(Supplement)라고 부르는 다양한 부록들을 최초로 수록한것도 바로 크라이테리언이었다. 이런 부록들에는 극장판 예고편을 비롯해, 오디오 코멘터리(Audio Commentary)라고 불리는 감독, 배우의 육성 해설, 제작과정에 대한 다큐멘터리, 스토리보드 등이 포함된다. 이들의 자료 수집 및 정리, 복원에 대한 정성과 노력. 그리고 탁월한 감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인데 그들은 이런 영화 자체의 복원 작업 이외에도 재킷 디자인까지도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는 정말 얼마 안되는 멋진 스튜디오이다.
크라이테리언 콜렉션(The Criterion Collection)은 이런 최상의 원본을 복원하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매니아들의 열의와 정성이 어떤것인지 확실히 보여주는 정말 얼마 안되는 스폐셜 에디션이다. 크라이테리언은 최초로 공개된 원본에 대한 충실한 재현을 위해 늘 애쓰고 있는데 예를 들어 똑같은 영화의 LD 나 DVD 의 경우에도 크라이테리언사의 버젼과 다른 회사에서 발매된 버젼의 그 퀄리티를 비교해보면 늘 크라이테리언사의 LD 와 DVD 가 다른 회사의 LD, DVD 보다 훨씬 더 원본의 느낌에 가깝게 재현이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크라이테리언 콜렉션의 타이틀로 선정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그 영화가 영화사적인 의미나 그 장르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얼마나 대단한것인지를 증명하는 하나의 반증이 될 정도이며, 실제로 많은 감독들이 자신의 영화가 크라이테리언 콜렉션으로 발매된다는 것을 무척이나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크라이테리언 콜렉션 타이틀들은 가격이 상당히 비싼 편이다. 아무래도 크라이테리언이 다른 스튜디오들로부터 판권을 산후 DVD를 찍어내는 회사이기 때문이고, 거기에 완벽한 상태로의 복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TLB (trilogy box set) - 트릴로지 세트
 
말그대로 3부작으로 이루어진 세트를 말합니다..
<무간도> <스파이더맨> <대부> <매트릭스> <스타워즈오리지널> <반지의 제왕> 등등이 있습니다.
 
 
UC (Ultimate collection) - 얼티미트 콜렉션
 
최종 마지막 세트란 뜻입니다.. UE와 마찬가지로 더이상의 콜렉션은 나오지 않는다는 의미를 가집니다.
 
 
Unrated Edition / UNCUT - 무삭제 확장판
 
UNCUT 란 용어를 넣기도 합니다.. 극장개봉시 삭제되었던 부분이 그대로 살아있는 버전을 말합니다.
주로 공포영화나 에로신이 들어있는 영화가 많습니다.
 
 
그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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